SAS (Shnaghai American School)에 대해서 소개해보려 합니다.
상하이 미국학교 SAS는 1912년 9월 17일에 虹口(홍코우)에 설립되었습니다.
2014년 기준으로 개교 112년이 된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상하이 내 명문 국제학교 중 한 곳입니다.
캠퍼스는 푸동과 푸시 두곳에 있습니다.
두 곳의 거리는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푸동 캠퍼스는 푸동국제공항 위쪽에, 푸시캠퍼스는 홍차오국제공항 왼쪽 편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구베이, 홍췐루에 거주하신다면 푸시캠퍼스가 가깝습니다.
상하이 SAS 국제학교 지원방법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Apply를 하시면 간단하게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지원 시 몇 가지 서류가 필요한대요. 출생증명서, 성적표, 예방접종증명서 등의 서류들이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Apply를 하시면 나와있습니다. Apply시 2800원 (한화 약 500,000원)의 비용이 지불됩니다.
Apply fee까지 지불이 완료되면 지원서 작성이 완료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SAS는 입학 시 기준이 있습니다.
한국 학생의 경우 한국에서 바로 입학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최소 1~2년 이상 국제학교 경험이 있는 아이들을 뽑고 있습니다. 즉, 영어가 되는 친구들만 인터뷰를 거쳐서 뽑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 내에 한국친구들의 비율이 타 학교보다 낮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한국에서 바로 들어오는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경우 따라서는 학교 측과 협의하여 Map Test, SSAT 등 아이의 영어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서류를 통과하면 인터뷰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SAS를 준비한다면 최소 1년은 보고 준비해야 합니다. 공석이 생길 경우 연락을 주는데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이때 수시로 학교와 메일을 주고받으면서 진행사항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SAS 미국학교의 학비 및 기타 비용
국제학교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학비일 거 같습니다.
SAS의 경우 초등학생 기준 293,550원 , 중학교 과정인 미들의 경우 300,900원, 고등학교 과정인 하이스쿨의 경우는 316,800원입니다. 모두 5천만 원이 넘는 학비입니다.
주재원으로 나오시는 경우 회사마다 지원되는 학비의 기준이 다르니 확인하시고 지원하셔야 합니다.
학비 외에 1학기마다 내는 스쿨버스는 10,550원으로 1년이면 한화 약 4백만 원에 가까운 비용입니다.
Trip 비용과 Lunch 비용까지 계산하면 1년에 학비만 6천만 원 정도입니다.
상하이 SAS의 장점과 단점
SAS는 이름에서 할 수 있듯이 미국학제를 따르는 아메리칸스쿨입니다. 2학기제라 중도귀국 시 학기계산에 편리합니다.
IB, AP 과정을 두 가지 다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들의 경우 아직 어떤 선택을 할지 결정하지 못했다면 SAS와 같은 학교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두 가지를 모두 운영하고 있다 보니 AP과정을 수업하는 교사의 수가 많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학교 캠퍼스가 크다는 장점도 SAS의 매력 중의 하나입니다.
초등부와 중등부가 섞이지 않게 따로 도서관과 체육시설을 관리하고 있어서 아이들 사이의 트러블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학교가 크고 비싸다는 게 좋은 학교의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아이의 성향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학교마다 분위기도 다르고 커리큘럼도 차이가 있다 보니 아이에 맞는 학교를 고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다음번에는 상하이의 다른 국제학교들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